'허리 통증' 삼성 김영웅, 4차전 못 뛴다…"이재현, 키플레이어"[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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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삼성 김영웅, 4차전 못 뛴다…"이재현, 키플레이어"[준PO]

모두서치 2025-10-14 16:3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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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진만 삼성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4차전을 앞두고 "김영웅이 오늘 경기에 출전하기 어렵다. 대타 출전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지난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준PO 3차전에서 허리를 다쳤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내야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포구에 실패했는데, 이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박 감독은 "김영웅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큰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전날보다 통증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준PO 3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둔 삼성은 2승 1패로 앞서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PO에 진출하면 김영웅의 출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박 감독은 "하루하루 살펴봐야 한다. 내일 몸 상태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준PO 1차전에서 홈런을 날리는 등 한 방을 때려줄 수 있는 타자다. 삼성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웅의 이탈은 상당한 손실이다.

삼성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로 구성했다.

박 감독은 "타선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은데 김영웅이 빠지면서 타순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며 "김광현이 투구도 잘하지만, 수비 등 투구 외적으로도 잘하는 선수다. 우리 타선이 터져줘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키플레이어는 이재현이다. 5번 타순에 들어가 디아즈의 뒤를 받치는데, 찬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준PO 4차전 선발로 나서는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정규시즌에 30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했지만, 가을야구 들어 부침을 겪고 있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후라도는 6⅔이닝 9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고, 삼성은 1-4로 패배했다.

지난 11일 준PO 2차전에서는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했다가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헌납했다.

박 감독은 "비로 준PO 2차전이 미뤄졌고, 여유가 생겼다. 후라도의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정규시즌에 후라도가 7이닝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늘은 완벽하게 6회까지 던져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선발 자원인 헤르손 가라비토의 등판 가능성도 열어놨다. 박 감독은 "본인이 나갈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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