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선도지역' 승격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교육부에서 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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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꾀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예비지역, 관리지역, 선도지역으로 구분된다.

양주시는 처음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계 구축,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노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시는 이번 승격으로 내년도 기본 사업비 외에 추가로 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양주형 유보통합 혁신모델 개발, 공교육 신뢰 회복,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등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선도지역 지정은 지난 2년간 지역 교육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중심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아이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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