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김영웅 결장은 선수 보호 차원, 후라도 완벽한 6이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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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김영웅 결장은 선수 보호 차원, 후라도 완벽한 6이닝 기대"

한스경제 2025-10-14 16:1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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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스경제(대구)=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49) 감독이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향해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리즈 전적은 삼성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삼성은 13일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선발 원태인의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까지 준PO 전적 1승 1패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PO에 진출할 확률은 100%(7회 중 7회)였다. 삼성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PO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변수는 3루수 김영웅의 결장이다. 팀 중심타선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영웅은 전날 8회 초 수비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박진만 감독은 "병원 진료를 했고, 다른 큰 문제는 없다. 어제보다 통증도 줄었다"면서도 "그래도 통증이 있어서 선수 보호 차원으로 제외했다. 오늘은 대타로도 출전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제공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4차전에서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를 일찍 끝내려 한다. 후라도는 정규리그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했지만, 가을야구에서는 두 차례 등판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1차전(1-4)에서 6⅔이닝 4실점, 준PO 2차전(3-4)에서 9회 구원 등판 후 김성욱에게 끝내기 솔로 홈런을 맞는 등 부침을 겪었다.

다만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이틀 휴식이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2차전에 몸을 풀고 들어갔고, 투구수도 7개였다"며 "후라도는 정규리그에서 항상 긴 이닝을 많이 소화해 줬다. 7이닝을 많이 던졌는데, 오늘은 6이닝을 완벽하게 던져줬으면 한다"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박진만 감독은 삼성의 키플레이어로 5번 타순에 전진 배치된 유격수 이재현을 꼽은 뒤 "르윈 디아즈 뒤에 들어갔기 때문에 찬스에서 어떻게 활약하느냐에 따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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