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방 MRO+4R 클러스터를 조성, 경기북부 방위산업 발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양주시는 지난 13일 집무실에서 ‘양주시 기반 국방 MRO+4R 클러스터 조성 정책연구’ 보고회를 열고, 시가 추진하고 잇는 국방정비산업(MRO) 경쟁력 강화와 방산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인 MRO+4R 클러스터는 단순한 군수정비 개념을 넘어 연구역량(Research) 강화, 회복력(Resilience) 확보, 성능개량(Retrofit), 일자리 창출(Recruit) 등 정비기반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개발과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아우르는 통합 산업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국방 MRO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민·군 상생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하며 향후 경기북부 방위산업 발전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방벤처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2.0의 방향은 국방 첨단 전략산업 분야인 AI, 로봇, 드론, 우주, 첨단소재 등 MRO분야에서 내년 MRO사업에 기존 함정, 항공 외에 지상분야 국방전략산업이 확대 선정됐다.
시는 이에 방산 혁신클러스터 모델로 단순한 MRO 클러스트가 아닌 10대 국방전략기술인 인공지능, 첨단소재 기술을 MRO 산업에 직접 융합하는 AI 기반 지능형 MRO 및 첨단 소재 특화 클러스터와 같이 국방전략기술과 융합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가 방위산업 MRO 최적지인 이유로 신속한 전방 지원과 시설의 안정적 보호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전략적 거리를 갖춘 도시라는 점과 K9 자주포, K2 전차 등 최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핵심 제7기동군단의 작전 지속성을 보장하는 77정비대가 소재하는등 막대한 수요가 있는 곳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S센터가 자리해 신속한 부품 공급과 기술지원이 가능하고, 방산MRO 및 관련 연구개발 기업들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첨단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돼 있는등 대한민국 유일의 방산 MRO 허브 최적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국방 MRO산업은 첨단기술, 방산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동력으로 수도권 북부의 전략적 입지와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양주시가 국방 MRO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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