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가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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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가 실적 견인

한스경제 2025-10-14 15:5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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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평택항 모습./연합뉴스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평택항 모습./연합뉴스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무역수지도 사상 2위 수준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9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254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0.4% 증가한 137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6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6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9% 늘며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9억2000만달러로 1.3% 증가했다. IT 기기에 OLED 패널 적용이 확대되고 휴대전화·노트북 등 전방산업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부품 수출이 10억7000만달러로 23.6% 감소했지만 완제품 수출이 4억2000만달러로 55.8% 급증하며 전체 감소 폭을 줄였다. 컴퓨터·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의 지난해 수출 급증의 영향으로 수출이 10.1% 감소한 14억7000만달러다.

지역별로는 대만으로의 수출이 53.5%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중국(1.1%), 베트남(20.8%), 유럽연합(22.8%), 일본(13.0%)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도 긍정적 지표를 보였다. 관세협상이 교착된 미국(-4.0%)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수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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