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의 4인 디렉터가 첫 방송을 앞두고 각자의 참가자 평가 기준과 음악적 방향성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0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스틸하트클럽’은 기타·드럼·베이스·보컬·키보드 등 다양한 포지션의 개인 참가자들이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 결성을 목표로 치열한 무대를 펼치는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이다. MC는 배우 문가영, 디렉터로는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참여해 각자의 음악 세계와 리더십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정용화는 “멋진 밴드의 탄생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설렌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모습 속에서 제 음악의 시작점을 다시 떠올렸다”며 “아직은 거칠지만 다듬어질수록 더 놀라운 밴드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무대 위에서 풍기는 에너지, 그리고 자신감”을 꼽았다. 그는 “실력만큼 중요한 건 스스로를 믿는 확신이다. 무대 위에서는 ‘나는 최고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장원은 “밴드 음악이 다시 주목받는 지금, 후배들에게 밴드 경험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밴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이라며 “자신이 돋보일 때와 동료를 빛내줄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 그런 균형감이 있는 참가자가 결국 무대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짧은 리허설이라도 세심하게 사운드를 점검하고 집중하는 태도가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밴드는 제게 가장 자연스러운 음악의 형태다. 혼자보다 함께할 때 나오는 시너지를 참가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의 첫인상에 대해 “모두가 제각각의 빛을 냈고, 긴장보다 의욕이 더 컸다”고 회상했다.
또 “음악적 실력보다 중요한 건 아우라와 성장 가능성”이라며 “이 무대를 진심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사운드가 너무 좋아 촬영 중임을 잊을 정도였다”며 “방송을 통해 그 생생한 악기 사운드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성운은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동안의 무대 경험을 살려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참가자들이 개성과 에너지가 뚜렷했다”며 “무대 위에서의 태도와 성장 가능성, 그리고 관객을 사로잡는 디테일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밴드는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음악이다. 태도가 좋은 사람은 언젠가 실력도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네 명의 디렉터는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단순한 경쟁을 넘어, 음악으로 연결되는 진짜 밴드의 성장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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