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검, '백해룡 수사팀' 별도 구성…기존 합동수사팀 유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부지검, '백해룡 수사팀' 별도 구성…기존 합동수사팀 유지

연합뉴스 2025-10-14 15:49:58 신고

3줄요약
생각에 잠긴 백해룡 전 형사과장 생각에 잠긴 백해룡 전 형사과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12일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인천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 관련 합동수사팀 출범에 대한 입장을 밝힌 후 생각에 잠겨 있다. 2025.6.1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파견 올 경우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동부지검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백 경정은 수사외압·은폐 의혹의 고발인 또는 피해자의 지위"라며 "본인이 고발한 사건 등을 '셀프 수사'하는 것은 공정성 논란을 야기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 경정이 파견될 경우 의사를 존중해 기존 합동수사팀과 구분된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되, 인천지검 마약 밀수사건 수사 은폐 의혹 등 백 경정이 피해자가 아닌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수사 과정과 결론 모두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정부기관 합동으로 출범한 기존 수사팀은 현 구성을 유지한 채 수사를 이어간다.

jungl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