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4일 양주지역 시설채소 농가 등에서 일했던 계절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안전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귀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85명, 캄보디아 22명, 베트남 2명 등 총 109명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입국해 양주 관내 농가에서 약 8개월간 근무했다.
양주시는 출국 당일 언어 소통 도우미를 공항까지 동행시켜 이동과 탑승 절차를 지원하고, 귀국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항공편 안내와 수속을 세심하게 도왔다.
양주시는 내년에도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등 3개국과 협약을 체결해 65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송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며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 계절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