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운영한 화성 신남초…“민주주의 직접 체험해봐요”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에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가운데)와 신남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가 남양읍에 위치한 신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토론과 참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의회에서 열린 이번 체험 교실에는 신남초 5~6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해 ▲시의원과의 만남 ▲의회 홍보영상 시청 ▲지방의회 역할 교육 ▲청사 견학 ▲모의 의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체험 교실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시의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