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미래교육포럼 "학교 운동부 지도자 비위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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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미래교육포럼 "학교 운동부 지도자 비위 엄벌해야"

연합뉴스 2025-10-14 15:3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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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익 대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으로 퇴출 촉구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

[강원미래교육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최근 강원 한 고교 야구부 감독이 프로 입단을 미끼로 학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수수한 의혹으로 고발된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대표는 14일 성명을 통해 "비리를 저지른 지도자는 더 이상 도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영구히 퇴출하는 강력한 규정이 필요하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촉구했다.

교육부가 작년 10월 국회에 제출한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학교 운동부 지도자 비위·징계는 384건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신체 폭행·가혹행위 등 폭력이 1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청탁금지법 위반·불법찬조금·회계 비리 등 금전 관련 비위가 137건, 폭언 등 언어폭력 50건, 성희롱·성폭력 사례도 14건 발생했다.

그러나 실제 징계는 경징계(208건, 55%)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임·정직 등의 중징계는 전체의 36%에 불과하며, 일부는 경징계는 재임용 제외나 면직 등으로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최 대표는 "도 교육청은 단 1회의 비위 사실만으로도 즉시 퇴출 및 도내 지도자 자격 영구 박탈을 가능하게 하는 강도 높은 처벌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상시 모니터링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학부모가 직접 운동부 운영에 대한 의견과 제보를 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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