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년 연속 희망퇴직…“경영 효율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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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2년 연속 희망퇴직…“경영 효율화 지속”

이데일리 2025-10-14 15:0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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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하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 점포 (사진=코리아 세븐)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대상은 사원급의 경우 만 40세 이상 또는 해당 직급에서 8년 이상 재직자, 간부사원은 만 45세 이상 또는 10년차 이상 근무자다. 퇴직 위로금으로는 사원급은 기본급 기준 20개월치, 간부사원은 24개월치를 지급한다. 공통으로 1000만원의 취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은 최대 2명까지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 접수를 실시하게 됐다. 앞서 회사는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점포 구조를 재정비해왔다. 실제 전국 점포 수는 2022년 1만 3130개에서 2023년 1만 2152개로 줄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사업 안정성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구조 효율화 차원”이라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사업 기반 구축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 3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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