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AI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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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AI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경기일보 2025-10-14 15:0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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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경 광명시 사회복지국장(왼쪽)이 지난 13일 한국전력 광명지사에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해경 광명시 사회복지국장(왼쪽)이 지난 13일 한국전력 광명지사에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1인 가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와 함께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AI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력 및 통신 사용량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평소 생활 방식을 학습한다. 이후 사용량 변화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AI콜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가 즉시 출동해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담당 사회복지사에게도 문자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이번 사업은 한전 광명지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며 건강 관리나 가족 지원이 어려운 중장년 1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 기관들은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험을 사전에 감지·예방하는 지역 돌봄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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