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회사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 연합뉴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이날 사내 공지했다.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PSU는 지난 1년간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달리 회사의 미래 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한다.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오는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기존 단기 성과급인 OPI의 일부를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임직원은 OPI 지급액의 최대 50% 범위 내에서 주식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주식 보상으로 1년간 보유할 경우 보상금액의 15%를 주식으로 추가 지급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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