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시스템 마비에 카톡으로 유전정보 공유?…정부 "사실 아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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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시스템 마비에 카톡으로 유전정보 공유?…정부 "사실 아냐"(종합)

모두서치 2025-10-14 14:2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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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따라 장기이식 관리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기증 관련 민감 개인정보가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장기이식 관리 시스템 운영 마비에 따라 복지부가 마련한 대응 방안이 적절한지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국정자원 화재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운영하는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KONOS)이 마비되면서 기존의 전산 시스템을 통한 장기 기증자-이식대기자 온라인 매칭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관리원과 각 의료기관은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뇌사 기증자의 유전정보, 신체검사 결과와 같은 정보 등이 SNS 카톡을 통해서 공유가 되고 있다. 유전정보, 인체정보 이런 것들은 최상위 민감정보가 아니냐.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느냐"고 지적하자 정 장관은 "(사실이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조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복지부는 한 의원의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해당 SNS에는 등록된 장기이식의료기관의 이식담당 코디네이터와 복지부 장기조직혈액관리원 뇌사기증 담당 직원만 포함돼 있다. 장기이식의 특성상 24시간 신속한 대상자 선정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SNS를 활용하고 있으나 엑셀 양식만 SNS에 공유하고, 각 병원이 작성한 양식은 개인정보는 익명처리 돼 메일로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이식법 시행령 제27조에서 장기 수혜자 선정을 국립장기조직관리원이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뇌사자를 관리하는 병원에서 등록 대기 중인 환자에게 이식하도록 하고 있으나, 그렇게만 할 경우 이식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장기가 발생하게 돼 부득이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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