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10월 주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주요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임종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산업·복지·환경·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고령자·청년층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모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효율화 ▲소흘읍 고모리 지역 개발계획 수립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의회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생활 현안이 다수 논의됐다”며 “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사업으로 평가됐다.
의원들은 생활인구 등록제, 청년정책, 다자녀 지원 등을 연계한 ‘포천형 인구정책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사업은 기존 4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됐다.
단순 복지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임종훈 의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들은 포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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