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한국이 디지털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대만은 국내 인공지능(AI) 맞춤형 상담서비스 '잡케어'에 관심을 보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대만 노동부 노동력 발전서 대표단이 14일 고용정보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만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용정보원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운영 경험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대표단은 고용정보원의 잡케어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잡케어는 구직자의 경력, 적성,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대만도 유사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고용정보원과 서비스 고도화 및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대만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 사례를, 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고용서비스 경험을 공유한다. 양 기관은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수 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디지털 고용서비스와 AI 맞춤형 상담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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