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계층 신용 회복 지원 강화…심리상담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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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계층 신용 회복 지원 강화…심리상담까지 확대

뉴스로드 2025-10-14 14:1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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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좌측)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좌측)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로드] KB국민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KB희망금융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재기와 심리적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상담 서비스와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5억 원의 기부금을 신용회복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KB희망금융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에 문을 열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용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분석, 채무구제 제도 안내,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하여 '마음돌봄 상담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포용금융 차원의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재기에 나설 수 있도록 금융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26일에도 자체 채무조정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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