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고추장의 고장’ 전북 순창을 찾는다. 지역 명물인 고추장불고기와 순창식 삼합이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순창읍에 위치한 해뜬집은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알려진 고추장불고기 전문점이다. 숙성된 고추장 양념에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버무려 불향을 입혀 구운 고추장불고기가 대표 메뉴다. 잡내 없이 감칠맛이 뛰어나 밥과 함께 먹기 좋다.
불고기백반을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된다. 국물이 깔끔하면서 칼칼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며, 직원들의 응대도 친절하다는 평가가 많다. 방송 촬영 이력도 있어 음식이 깔끔하게 준비되고, 주차는 매장 앞 도로변과 맞은편 하천 옆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손님이나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익힌 고기에 양념을 더해 볶아낸 고추장불고기는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으며, 밑에 깔린 야채와 오징어가 조화를 이룬다. 청국장 세트 메뉴 역시 인기다. 냄새 없이 구수한 청국장은 고추장 양념의 매운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 깔끔한 뒷맛을 남긴다.
다음으로 소개되는 곳은 뜨란채다. 순창군 복흥면 강천사 인근에 위치해 산책 후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순창삼합정식’으로, 고추장장어구이, 청국장올린 수육, 된장에 버무린 묵은지를 한입에 싸 먹는 이색적인 구성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장어구이는 잡내가 없고, 식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 청국장 수육의 고소함과 묵은지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낸다. 밑반찬도 정갈하며, 특히 연근샐러드가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일부 방문객은 “판매하면 사고 싶을 정도”라고 평한다.
삼합 외에도 굴비정식, 생선조림 등 여러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진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식사하기 좋은 한정식집으로 꼽히며,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 덕분에 재방문객이 많다.
KBS1 ‘6시 내고향’은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6시 내고향 10월 14일 방송 정보
해뜬집&불고기백반&아구찜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경천1로 80 1층
뜨란채
-주소: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로 664-26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