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열고 표준화를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 표준의 날'은 1970년 3대 국제표준화기구(ISO·IEC·ITU)가 표준의 인식 제고와 활용·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표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포상 수여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표준화 분과의 초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작업반 의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기술 및 제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희 연구소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25년간 도로·교통 분야 총 7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ISO(국제표준화기구) 기술관리이사회(TMB)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영준 교수가 받았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는 AI 강국 도약을 위해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 미래 핵심산업별 AI 표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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