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BC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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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민관 협력으로 K-콘텐츠 글로벌 확산 앞장
BC카드가 K-콘텐츠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스터카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BC카드
이번 협업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K-콘텐츠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지원',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 등의 정책에 발맞춰 민간 차원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굿즈를 제작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의류와 소품 등 한국 특유의 문화적 감성을 담은 굿즈는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굿즈는 국내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오는 20일까지 'HEVETS' 브랜드가 입점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로도 만나볼 수 있다. BC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팝업 스토어 종료 후에도 해당 굿즈는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인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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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고메위크 27·호텔위크 09' 개최
현대카드는 오는 24일부터 '현대카드 고메위크 27'과 오는 11월 '현대카드 호텔위크 09'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행사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및 '현대카드 Boutique' 3종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고메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식 페스티벌로, 엄선된 50여개 레스토랑을 50% 할인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호텔위크는 국내 프리미엄 호텔 패키지를 최대 40% 할인해 제공하는 행사다.
ⓒ 현대카드
이번 고메위크에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레스토랑 20여곳이 합류했다.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과 인기 셰프들이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을 비롯해 평소 예약이 어려운 웨이팅 맛집까지 포함됐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10월17일부터 29일까지 현대카드 앱에서 가능하며, 회원 1인당 하루 1회, 행사 기간 중 최대 7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호텔위크는 11월 한 달간 서울·부산·제주·인천 등 28개 프리미엄 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상위 등급 객실 제공 호텔이 확대돼 더욱 쾌적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현대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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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한국에너지공단과 MOU…에너지바우처 홍보 도모
NH농협카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제도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NH농협카드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전기, 도시가스, LPG, 연탄 등)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다수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온라인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오프라인 홍보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효과적인 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전국 각지 6000여개의 NH농협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영업점 내 디지털사이니지, PPR, 자동화기기 화면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홍보한다. 더불어 창구 직원들을 통한 실질적인 제도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자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NH농협 영업점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