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을 받아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13일(현지 시간) "국왕은 12월3일에서 5일까지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과 엘케 뷔덴벤더 여사를 영국으로 국빈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1998년 로만 헤르초크 당시 대통령 이후 27년 만이다. 2022년 9월 즉위한 찰스 3세는 이듬해 3월 첫 해외 국빈 방문으로 독일을 찾았고, 2년여 만에 답방을 초청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지난 9월 영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윈저성에 머무르며 국빈 환영식, 연회 등에 참여하고 키어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교육·투자·군사적 교류, 불법 이민 및 인신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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