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큐 대신 골프채?"…'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의 골프 실력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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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큐 대신 골프채?"…'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의 골프 실력은 과연?

빌리어즈 2025-10-14 13:1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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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당구 큐 대신 골프채를 잡았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스롱 피아비 SNS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당구 큐 대신 골프채를 잡았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스롱 피아비 SNS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 최강자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당구 큐 대신 골프채를 들었다.

스롱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스롱은 당구 큐가방이 아닌 골프백을 어깨에 메고 차에서 내려 스크린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

과연 당구 여왕인 스롱의 골프 실력은 어떨까? 스크린골프 연습장 타석에서 아이언을 들고서 자세를 잡은 스롱은 어드레스 후 스윙을 하며 골프공을 쳤다. 그러나 결과는 심한 슬라이스.

정식을 골프를 배운 적 없이 자세만 코치 받은 듯한 당구 여왕의 골프 실력은 당구 만큼 좋지는 않았다. 공이 심하게 꺾여 슬라이스가 나자 스롱은 멋쩍은 듯 찍고 있던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었다.

당구선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스롱은 뛰어난 재능에 열정을 더해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당시에 그를 훈련시키던 코치 원영배 씨는 "이정도 재능에 저렇게 열심히하면 스롱은 나중에 분명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로부터 몇 년 후에 당구선수로 데뷔한 스롱은 아마추어 무대에서 국내 정상을 차지하고, 세계선수권 4강에 2년 연속 올라가며 원 코치의 말을 그대로 입증했다.

지난 2021년에 프로당구 LPBA 투어에 데뷔한 스롱은 프로에서도 정상에 올라서며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함께 투톱으로 크게 활약하고 있다.

스롱은 이번 2025-26시즌에 2차 투어부터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추석 기간에 열린 5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한가위'에서는 32강에서 패하며 숨을 고른 스롱은 오는 20일에 시작하는 6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6번째 정규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은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스롱 피아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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