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라톤 국가대표 이봉주가 투병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에서 이봉주는 기안84와 함께 러닝에 나서며 현재 건강 상태와 근황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봉주는 "빨리 뛰는 건 조금 힘들지만 천천히 조깅하는 건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못 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다행히 회복이 돼서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1년 원인불명의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오랜 시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왔다.
당시에는 보행조차 힘들 정도로 몸이 경직됐지만, 꾸준한 운동과 치료로 최근엔 조깅이 가능할 만큼 회복했다.
이봉주는 "4년 동안 진짜 고통스러웠다. 작년 후반부터 좋아지기 시작했다. 조금씩 회복한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러닝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봉주는 "가끔 허리 안 좋을 때가 있다.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며 "100% 회복한 건 아니라 조심조심 운동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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