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19 한 번에"…서울시, 어르신 무료 동시 접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독감·코로나19 한 번에"…서울시, 어르신 무료 동시 접종

이데일리 2025-10-14 11:15:0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므로 편리하게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접종은 연령별로 순차 진행한다.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시작하며, 종료일은 2026년 4월 30일이다.

올해 동시접종은 서울 시내 318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접종 후에는 접종기관에서 20~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7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는 46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38주차 428명, 39주차 403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모두 고령층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높고,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정부 지침에 따라 예방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백신을 사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신 유행에 따른 변이주 LP8.1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사용하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 세계적 유행변이에 따라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된 바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은 겨울철 유행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감염시 합병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