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 대통령 직접 나서야”…캄보디아 사태 해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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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대통령 직접 나서야”…캄보디아 사태 해법 촉구

이데일리 2025-10-14 11:1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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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범정부 긴급 대응 TF 구성, 특사 파견, 정상 간 통화 등 외교채널을 총동원해서 캄보디아 정부에 실질적인 행동을 끌어내야 한다”며 “캄보디아 주재 대사가 공석인 상황도 즉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검토 중인 코리안 데스크 설치와 영사 확충 계획에 대해 “무책임한 방관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수준의 대응은 위험에 처한 국민의 안전을 스스로 해결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에서 강조했던 국민 보호의 책무를 상기시키며, 책임 있는 행동과 결단을 요구했다.

또한 전날 발의한 ‘민중기 특검의 강압수사로 인한 양평군 소속 공무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법’에 대한 별도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특검법 거부를 당부하며 민주당의 협조를 호소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전날 오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국민의 신속한 송환이 중요하다는 원칙 하에 조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위 실장은 이날 “필요하다면 단계적 송환이라도 검토해야 한다”며 “감금된 이들의 범법행위에 대한 조치는 당연하긴 하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송환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범죄 조직에 의해 우리 국민이 감금된 사례에 더해, 현지에서의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아 캄보디아 당국에 붙잡혀 있는 국민도 송환해서 국내법에 의해 처벌받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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