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의 맞춤형(커스텀) 인공지능(AI) 인프라 생태계에 합류하게 되면서 엔비디아와의 동맹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 연합뉴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3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삼성 파운드리와 인텔이 'NV링크 퓨전' 에코시스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NV링크는 중앙처리장치(CPU) 없이도 그래픽처리장치(GPU)끼리 통신할 수 있게 해주는 엔비디아의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NV링크 퓨전은 NV링크를 확장해 엔비디아 제품이 아닌 CPU와 GPU 등도 연결·통합할 수 있게 한 맞춤형 AI 인프라 연결 아키텍처다.
엔비디아는 GPU 간 고속 연결을 위해 독자적인 인터커넥트 기술인 NV링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삼성 파운드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맞춤형 CPU와 XPU(통합처리장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맞춤형 실리콘(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전문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엔비디아 인프라 플랫폼에 통합되는 x86 CPU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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