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영숙, 영수에 압박 면접…“현숙에 마음 생겼냐” 직진 추궁('나는 SOLO')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영숙이 영수를 향해 ‘압박 면접’을 방불케 하는 ‘2:1 데이트’를 벌인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는 영숙이 영수, 광수와의 데이트 도중 예상 밖의 ‘취조 모드’로 전환,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나는 SOLO

앞서 영숙은 자신의 1, 2순위인 영수와 광수로부터 나란히 ‘2순위’로 지목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이날 영숙은 두 남성과의 ‘2:1 야식 데이트’에 나서지만, 관심은 오로지 영수에게 집중된다.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현숙님에 대한 마음도 생기셨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가 하면, “두루두루 맞춰주는 성격이신가요?”, “제가 2순위인 이유를 물어봐도 되나요?” 등 날카로운 질문을 잇따라 던진다.

갑작스러운 질문 세례에 영수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영숙님께 호감이 있었고, 더 알아가고 싶다”고 답한다. 이어 “(순위는)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앞으로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하지만, 영숙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끈질기게 ‘2순위의 이유’를 캐묻는다. 결국 영수는 “방금 얘기한 대로”라며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분위기는 점점 냉랭해진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는 내내 거북했다”고 털어놓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다. 데이트 내내 영숙과 영수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기류 속에서 광수는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며 사실상 ‘관전자 모드’로 전락한다. 하지만 영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광수 역시 “나도 질문할 게 있다”며 말을 꺼내며 분위기 반전을 예고한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기준(수도권 유료가구 합산) 평균 시청률 4.3%, 분당 최고 4.9%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8일자 ‘TV 비드라마 화제성 펀덱스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과연 영숙-영수-광수의 삼각 구도는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까. ‘2순위 데이트’의 전말은 15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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