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물가·경제 안정에 정책적 역량 집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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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물가·경제 안정에 정책적 역량 집중해달라"

이데일리 2025-10-14 10:2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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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가 솔선해 경제 전반의 대응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경각심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무역 갈등으로 민생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비상한 대응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처는 경제 외풍이 실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물가 안정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달라”면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혁신과 내수 활성화, 시장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민생경제의 불씨를 지키는 일은 정부 혼자만으로는 어렵다”며 “경제를 살리는 일만큼은 정치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여야, 국회, 정부가 따로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는 “시장경제가 정상 작동하려면 정확한 정보의 유통이 중요하다”며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범람하고 있고, 부동산 시세 조작이 의심되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행태는 국민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시장 교란 행위로, 엄격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관계 부처는 시장 질서 일탈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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