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일 맞아 새 비전 제시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개교기념일(10월 15일)을 하루 앞둔 14일 '경계를 넘어 세계로'라는 구절을 학교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유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 음악대학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79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이같은 비전을 공개했다.
유 총장은 "학문 분야 간 경계를 넘는 융합연구와 교육을 지향하고, 다양성과 공공성을 근간으로 늘 지역과 함께하며, 동시에 세계를 향하는 지평의 연결·융합·확장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분야에서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질문을 발굴하는 '그랜드 퀘스트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등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초우수 연구인력 유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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