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황인권 경호안전통제단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준비지원단장과 국가정보원,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5개 작전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호안전종합상황실에서는 경호안전통제단 소속 국가기관 관계자들이 통합 근무를 실시하며, 회의 기간 모든 경호·안전 활동을 총괄 지휘한다. 관계기관 본부별 상황실과 행사장별 경호상황실 간 지휘통신체계를 갖추고, 경호구역·치안 강화구역 외 대테러 및 안전 활동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황인권 단장은 개소식 이후 진행된 작전본부장 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세계적 규모의 다자 외교 행사”라며 “종합상황실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인 만큼, 빈틈없는 상황 관리 시스템과 선진화된 지휘통신체계를 통해 참가국 정상들에게 완벽한 경호·안전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K-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단장은 회의 후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정상회의장, 차량기지, 만찬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경호·안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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