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다치고 귀국도 거부..캄보디아 간 20대 여성 내사 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손 다치고 귀국도 거부..캄보디아 간 20대 여성 내사 중

이데일리 2025-10-14 09:49:0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현지 조직에 포섭돼 조직원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스캠 조직 단속 현장.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경찰.


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0대 여성 A씨가 캄보디아 범죄조직 유인책이었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제보 내용이 사실 관계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 가족이 지난 3월 전주완산경찰서에 “캄보디아에 있는 동생이 위험한 것 같다”는 내용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A씨 가족은 A씨가 손가락이 심하게 다친 사진을 보내자 이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지 대사관이 A씨 소재를 파악하고 연락했으나 A씨는 귀국을 거절했다. A씨는 손가락이 다친 이유에 대해서도 “폭죽을 터트리다 다쳤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말하려 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대사관이 소재를 파악하고 연락이 원활해 실종 사건을 종결했다. A씨는 “여러 절차상 문제 때문에 귀국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도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