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원전 인력양성 앞장···팀코리아 수주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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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원전 인력양성 앞장···팀코리아 수주 발판 마련

이뉴스투데이 2025-10-14 09:2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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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 본사. [사진=한국전력]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 본사. [사진=한국전력]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한 협력 기반 다지기에 본격 나섰다.

한전은 14일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 원전 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한전과 PVN이 체결한 ‘원전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워크숍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참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과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산학연 전문가 약 40여명이 베트남 원전 인력양성 계획을 논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2035년까지 닌투언-1·2 원전을 건설하고, 2050년까지 총 8GW 규모의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4000명의 원전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팀코리아는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베트남 원전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안을 공유했고, 이에 베트남 측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원전 담당 부국장과 PVN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향후 한전이 베트남 원전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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