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오넬 메시가 A매치 기간 중 아르헨티나와 인터 마이애미를 오가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푸에르토리코와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주말 경기를 봤다. 아직 얘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며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 출전을 기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애틀란타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리오넬 메시는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MLS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MLS는 A매치 휴식기에도 일정을 소화하는 특성이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인터 마이애미를 잠시 떠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북중미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후 메시에 휴식을 부여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요청대로 메시는 복귀 후 멀티골 활약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의 A매치 베이스 캠프가 마이애미라서 가능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메시는 다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합류해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는 소화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메시는 MLS 26골 고지에 오르면서 24골 로스엔젤레스FC(LAFC) 드니 부앙가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부앙가는 가봉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 10일 감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조별리그 F조 예선 9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가봉은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조 1위 코트디부아르를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아프리카 예선은 6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아프리카 플레이오프에서 생존한 1개 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게 된다.
가봉의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면 부앙가가 손흥민과 월드컵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꿈이 이뤄질 수 있다.
부앙가는 "월드컵에서 손흥민을 만난다면 믿기지 않을 것이다. 함께 세계 무대에서 경쟁한다면 엄청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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