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꼬리 내리자 급반등…나스닥 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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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꼬리 내리자 급반등…나스닥 2.2% 급등

데일리임팩트 2025-10-14 08: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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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강경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2조달러가 증발하기도 했지만, 중국과의 긴장 고조를 진화하는 발언을 내놓자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타코(TACO)'가 재확인됐다. 타코는 "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문장의 앞머리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AI發 반도체 랠리에 기술주 강세

-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9% 오른 4만6067.5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6% 상승한 6654.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1% 급등한 2만2694.608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는 미·중 갈등이 완화하고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9달러(1.0%) 상승한 배럴당 59.49달러에 마감했다.


◇美재무 "트럼프, 시진핑과 APEC서 회담…美中 긴장 완화"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지난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안을 발표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11월부터 중국에 대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격화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만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APEC에 참석할 것이기에 시 주석과 회담이 열릴 것으로 가정한다며 한걸음 물러섰고,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서도 "시진핑이 잠시 실수했을 뿐"이라며 누그러진 반응을 보이면서 두 정상 간 회담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브로드컴, 오픈AI와 10GW 칩 계약…주가 10%대 급등

- 브로드컴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0기가와트(GW)에 달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칩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오픈AI가 설계한 AI 칩·시스템을 브로드컴이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게 된다.

- 브로드컴은 오픈AI가 구축 중인 데이터센터에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9년 말까지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시스템을 배포할 예정이다.

- 이날 오픈AI와의 계약 발표가 나온 뒤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9.87% 치솟은 356.70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올해 들어 약 54% 상승했다.


◇JP모건, 美첨단산업 100억달러 투자…양자컴퓨팅株 폭등

- JP모건체이스가 공급망과 첨단 제조, 국방 및 항공우주, 에너지 기술, 양자컴퓨팅을 포함한 최첨단·전략 기술 등 4개 분야의 기업에 최대 100억달러(약 14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자 양자컴퓨팅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게티 컴퓨팅(25.02%)과 디웨이브 퀀텀(23.02%), 아르킷 퀀텀(20.09%) 등 양자컴퓨팅 대표 기업들의 주가가 20% 넘게 상승했다. 아이온큐(16.19%)와 퀀텀 컴퓨팅(12.86%)도 1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CEO는 "미국은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특징주

- 중국과 미국이 자원 전쟁을 벌이면서 희토류 채굴 업체인 MP머티리얼스는 10일 8.4% 급등한 데 이어 이날은 21.34% 폭등한 95.06달러로 치솟았다.

- 테슬라는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5.42% 급등한 435.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타오린 중국 테슬라 부사장이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주가 랠리에 일조했다.

- 브로드컴과 오픈AI 공식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했다. 오라클은 최소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받으며 5.1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8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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