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이폰이 '느린 충전' 경고를 표시하는 경우, 충전 속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로 충전기나 케이블을 바꿔야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기존 충전기나 케이블이 최신 아이폰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이폰17 등 최신 모델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5년 전 모델보다 더 강력한 충전기가 필요하다. 오래된 USB-A 충전기는 최대 7.5W, 대부분은 5W만 지원해 완충까지 3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
반면 30W 이상의 USB-C 충전기와 케이블을 사용하면, 0%에서 50%까지 30분 내 충전이 가능하다.
무선 충전도 마찬가지다. 1세대 Qi 무선 충전기는 10W 이하 전력을 공급해 '느린 충전' 경고가 뜰 수 있다. 빠른 무선 충전을 원한다면, 공식 맥세이프(MagSafe) 액세서리나 Qi2 표준을 지원하는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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