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클럽 복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1조원. 전년比 31.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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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클럽 복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1조원. 전년比 31.81% 증가

M투데이 2025-10-14 08:0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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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 1,000억 원을 잠정 기록, 전기 대비 158.5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조 1,419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 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 클럽'에 재가입했다.

매출액 역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삼성전자 매출은 같은 기간 86조 원으로 전기 대비 15.33%,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했다. 삼성전자 매출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최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이번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반도체(DS) 부문 회복이 꼽힌다.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DS 부문 영업이익을 5조원~6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분기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최근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증가한 게 메모리 부문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2조원이 넘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의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수주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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