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건축사로 보는 미래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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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건축사로 보는 미래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이데일리 2025-10-14 07:5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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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정조대왕이 남긴 한반도 최초 기획 신도시, 경기도청 소재지, 첨단 바이오 산업 메카. 수원특례시를 일컬는 여러 명칭들이다.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시의 건축 자산을 돌아보고 미래 도시상을 엿보는 행사가 열린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수원시미디어센터, 팔달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다.

수원도시건축문화제 포스터.(사진=수원시)


1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 수원도시건축문화제의 주제는 ‘Grayfield; 회색공간’이다. 미개방된 공간과 잊힌 건축 자산을 전문가와 함께 다시 바라보며 도시의 미래와 재생의 방향을 알아보는 행사다.

수원도시건축문화제 기간에 오픈시티수원, 토크콘서트&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 도시건축 시네마, 도시건축 사진강좌,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 이야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픈시티수원’은 사전에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이 지닌 문화유산과 근·현대 건축물, 역사적 내력을 간직한 장소를 시민에게 개방한다. 전문 해설이 더해진 도슨트 투어와 개별 탐방형 스탬프 투어로 구성된다.

‘토크콘서트&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가 의견을 나눈다. 또 도시와 환경을 풍요롭게 한 창의적 성과로 선정된 ‘2025 수원디자인대상’ 수상작 5점을 시상한다.

‘도시건축 시네마’는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한 뒤, 게스트 토크로 건축적 메시지를 해설하는 것이다. ‘도시건축 사진강좌’는 건축사진 작가의 시선을 통해 도시와 공간을 기록하고 관찰의 감각을 확장하는 강의로 구성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이야기’에서는 수원 지역 건축사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건축 전문 지식과 생활 속 건축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경희대학교와 일본 와세다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 건축워크숍 결과물을 공개한다. 또 지역 건축사들이 담아낸 도시 풍경 사진이 전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행사축제 게시판,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안내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도시디자인단 관계자는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도시 정체성을 확장하고, 수원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문화제에 참여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간을 탐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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