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2602억 비르츠 전격 두둔 "좀 기다려라, 어차피 잘할 거니까"...클롭도 "걱정 마"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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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2602억 비르츠 전격 두둔 "좀 기다려라, 어차피 잘할 거니까"...클롭도 "걱정 마" 동조

인터풋볼 2025-10-14 0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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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는 리버풀에서 부진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위르겐 클롭 등 독일 선배들이 두둔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클린스만이 비르츠 평가를 한 걸 전했다. 클린스만은 대한민국 감독을 그만둔 후 'ESPN'에서 패널로 계속 활약 중이다. 클린스만은 "22살 선수가 거대한 클럽으로 이적하고 거대한 이적료가 붙었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비르츠를 두둔했다.

비르츠는 리버풀이 기대한 영입이다. 쾰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2020년 레버쿠젠으로 영입됐다.곧바로 1군에서 기회를 얻으면서 성장을 했고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하고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찬사를 받았다.

레버쿠젠 핵심이 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할 때 32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도 이끌었다. 지난 시즌도 분데스리가 31경기 10골 1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 6골 1도움 등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이적료만 1억 2,500만 유로(약 2,602억 원)를 지불해 비르츠를 품었다. 비르츠는 리버풀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됐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부진했다. 여전히 공격 포인트가 없고 경기력도 아쉽다. 아르네 슬롯 감독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먹튀'가 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나온다.

클린스만은 "비르츠는 리버풀에 익숙해져야 하고 편안함을 느낄 필요가 있다. 비르츠는 제 실력을 보여줄 것이며 의심할 필요가 없으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기다려야 한다. 비르츠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고 최적의 자리를 찾아 리버풀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리버풀에서 매일 배우고 있고 힘든 날도 있을 것이지만 자신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버풀 전설적 감독 클롭도 독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비르츠는 100년에 한번 나올지도 모르는 선수다. 레버쿠젠에서 그랬던 것처럼 리버풀에서 재능을 보여줄 것이다.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걱정을 멈춰야 한다"고 클린스만처럼 비르츠가 결국 잘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클린스만-클롭이 두둔을 하고 있지만 비르츠를 향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당장 보여주지 않으면 비난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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