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홍명보 감독도 “결과 중요하다” 강조…파라과이전 이겨야 ‘포트2’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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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홍명보 감독도 “결과 중요하다” 강조…파라과이전 이겨야 ‘포트2’ 보인다

인터풋볼 2025-10-14 05: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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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을 위해선 파라과이전 승리가 절실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앞서 홍명보호는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러 0-5로 패배했다.

친선 경기지만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 때문이다.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1부터 포트4까지 나뉜 뒤 조가 편성된다. 포트별 한 팀씩, 총 4팀이 한 조를 이루는 방식이다.

포트1엔 이미 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 미국, 멕시코가 확정됐다. 여기에 FIFA 랭킹 상위 9팀이 추가된다. 포트2엔 포트1에 포함된 팀들을 제외하고 다음 FIFA 랭킹 상위 12팀이 포함된다. 멕시코가 FIFA 랭킹 14위, 미국이 16위인 점을 감안하면 23위까지 포트2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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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0월 기준 FIFA 랭킹 23위로 포트2 턱걸이다. 만약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포트1 강호들만 상대하면 된다. 한국은 그동안 포트3으로 월드컵에 진출하며 까다로운 대진을 받았다. 포트2로 월드컵에 나선다면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파라과이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이미 홍명보호가 브라질에 0-5로 대패한 상황에서 파라과이전마저 웃지 못한다면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다. 게다가 파라과이의 FIFA 랭킹은 37위다. FIFA 랭킹은 순위가 낮은 상대에게 패배하면 하락 폭이 더 크다.

홍명보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파라과이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10월 A매치 마지막 경기다. 우리가 지난 브라질전에서 패배했고, 남은 한 경기다. 여러 가지로 중요한 경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테스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중요한 경기라고 이야기했던 게 그걸(FIFA 랭킹) 포함해서 말한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호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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