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국가 표기'된 지도 6만 장 압수…"주권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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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국가 표기'된 지도 6만 장 압수…"주권 훼손"

모두서치 2025-10-14 05: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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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해관(세관)이 대만을 독립국으로 표기하고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누락한 지도 6만 장을 적발해 압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매체 천진일보는 13일 칭다오 황다오 세관이 최근 수출 예정 화물을 검사하던 중 대만 국가 표기, 남중국해 영유권 누락 등의 문제가 있는 지도 6만 장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세관은 조사 결과 "해당 지도는 중국 자연자원부가 발급한 공식 지도 심사 번호가 누락되어 있었으며, 대만성 표기가 잘못되어 있었고, 남중국해·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츠웨이위 등 주요 섬들이 빠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남중국해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츠웨이위 등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다.

이어 "남중국해 구단선과 중·일 해상 도서의 영유권 경계선 등이 누락돼 있는 등 지리 표기상 다수의 오류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세관은 해당 지도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할 소지가 있는 문제 지도"라고도 지적했다.

세관은 이런 '문제 지도'가 '중화인민공화국 세관의 출입국 인쇄물 및 음향·영상·물품 관리 규정'에 따라 '국가의 통일·주권 및 영토의 보전성을 해치는 물품'에 해당한다며, 수출입이 전면 금지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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