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쿠드롱' 전재형, 드림투어(2부)서 두 대회 연속 '8강행'…김태융과 준결승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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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생 쿠드롱' 전재형, 드림투어(2부)서 두 대회 연속 '8강행'…김태융과 준결승행 승부

빌리어즈 2025-10-14 03:2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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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형이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에서 두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전재형이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에서 두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99년생 쿠드롱' 전재형이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 2차 투어에서 8강에 올라가며 다시 한번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13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2차전'에서 전재형은 1부 투어 출신 오성욱과 임형묵 등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재형은 지난 11일에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지난 1차전에 이어 활약하며 두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앞서 1차전에서는 애버리지 3점대를 넘나드는 시원한 공격력으로 승승장구하며 데뷔 후 첫 8강에 진출했다.

당시 전재형은 512강부터 세 경기 연속 애버리지 2.5와 2.727 등을 기록하며 64강에 올라왔고, 이어 35점을 단 9이닝 만에 득점하며 애버리지 3.5를 기록하고 32강에 올랐다.

8강에서 이대웅에게 2-3으로 아깝게 패해 탈락했으나, 이후 1부 투어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정상급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주목을 받았다.

1부 데뷔 무대였던 3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에서는 128강에서 강동궁(SK렌터카)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고, 64강에서도 김남수와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다음 4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는 128강에서 '튀르키예 레전드'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따내 2-0으로 앞서다가 승리까지 단 2점을 남겨두고 2-2 동점을 허용한 뒤 세 차례 승부치기 끝에 2 대 6으로 아깝게 졌다.

전재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1부 투어 챔피언' 오성욱과 '베테랑' 임형묵 등을 꺾고 8강을 밟았다.
전재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1부 투어 챔피언' 오성욱과 '베테랑' 임형묵 등을 꺾고 8강을 밟았다.
8강에서 전재형과 대결하는 김태융.
8강에서 전재형과 대결하는 김태융.

4차 투어 출전 이후 첫 대회인 이번 드림투어 2차전에서 전재형은 128강에서 애버리지 2점과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박재형2를 30:12(15이닝)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이날 벌어진 64강전에서는 1부 투어 챔피언 출신인 오성욱을 상대로 24이닝 만에 35:13으로 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이어 32강에서는 임형묵에게 31이닝 만에 35:25로 승리를 거두며 두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전재형은 조병욱을 20이닝 만에 35:30으로 제압하며 두 대회 연속 8강을 밟았다.

전재형은 14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8강전에서 2부 투어 우승자인 김태융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태융은 128강부터 32강까지 애버리지 2점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라왔다. 64강에서 이대웅에게 애버리지 2.333을 기록하며 35:26(15이닝)로 승리한 김태융은 32강에서는 정해창을 상대로 하이런 14점을 치며 애버리지 2.188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김도균에게 33이닝 만에 35: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8강전 승자는 준결승에서 강의주-김진태의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8강에 진출한 강의주.
8강에 진출한 강의주.
8강에 진출한 김진태.
8강에 진출한 김진태.

강의주는 이번 대회 512강에서 애버리지 2.727로 승리한 데 이어 32강에서는 박광열을 35:25(17이닝)로 꺾었고, 16강에서는 남상민에게 애버리지 2.917로 12이닝 만에 35:27의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김진태도 이번 대회에서 세 차례 2점대 애버리지로 승리를 거두며 8강까지 올라왔다. 앞서 16강전에서는 강상구에게 17이닝 만에 35:27로 승리했다.

다른 8강전에서는 이희진 대 오영제, 최경준 대 김원재의 승부가 벌어진다. 이희진도 이번 대회 128강부터 32강까지 모두 2점대 애버리지로 승리했고, 32강에서는 하이런 13점과 애버리지 2.333을 기록했다.

16강에서는 '베테랑' 김병섭을 28이닝 만에 35:29로 제압하며 드림투어에서 처음 8강에 입성했다.

8강에 진출한 오영제.
8강에 진출한 오영제.
8강에 진출한 김원재.
8강에 진출한 김원재.

오영제는 16강에서 최우진을 18이닝 만에 35:23으로 누르고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8강에 진출했다.

최경준은 '주니어 세계챔피언' 출신으로 1부에서 강등된 김태관을 16강전에서 28이닝 만에 35:30으로 꺾고 8강에 5년 만에 드림투어 8강에 올라왔다.

8강에서 최경준과 대결하는 김원재도 16강전에서 1부 출신 김경민을 상대로 하이런 11점을 치며 21이닝 만에 35: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처음 8강에 진출했다.

한편, 14일 오전 11시에 8강전 4경기가 끝나면 오후 3시 30분에 준결승전, 오후 4시에 결승전이 치러진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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