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돌부처 커피 받은’ 삼성 김재윤, 동경하던 끝판대장의 모습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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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돌부처 커피 받은’ 삼성 김재윤, 동경하던 끝판대장의 모습 보였다

STN스포츠 2025-10-13 22: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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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이형주 기자┃김재윤(35)이 경기를 매조지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막판 위기를 맞았다. 무난한 5-1 승리가 예상되던 삼성은 루키 배찬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자 했다. 배찬승은 위력적인 공으로 선두 타자 류효승을 상대로 2루수 쪽에 뜬공을 만들었다. 하지만 2루수 양도근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루가 됐다. 뒤이어 등장한 SSG 내야수 고명준이 투런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의 기염을 토해 5-3이 됐다. 삼성은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다. 김재윤은 첫 타자 최지훈을 2루수 뜬공 처리하며 분위기를 차분히 가라앉혔다. 이어 지난 2차전 결승 홈런의 주인공 김성욱을 삼진 처리했고, 뒤이어 안상현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의 레전드이자, 늘 김재윤이 우상으로 삼던 오승환의 모습이었다. 

지난 정규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 마무리 오승환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정규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 마무리 오승환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정규리그를 끝으로 은퇴한 오승환은 포스트시즌을 앞둔 후배들에게 커피를 대접한 것이 알려졌다. 오승환은 삼성 선수들이 머무는 호텔의 카페에 상당 금액을 선결제해 후배들이 마음 놓고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했다. 

김재윤을 비롯해 삼성 후배들에게 오승환은 진심을 계속 보였다. 그리고 이날 절체절명의 순간에 등판한 김재윤이 선배의 호의를 맹활약으로 보답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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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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