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말보다 행동으로 이끄는 리더” 역대급 극찬, 토트넘 역대 최고 주장 2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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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말보다 행동으로 이끄는 리더” 역대급 극찬, 토트넘 역대 최고 주장 2위 선정

인터풋볼 2025-10-13 2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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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고 주장 2위에 선정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년 이후 지금까지 총 9명의 주장을 거쳤다. 현재 ‘캡틴’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고 주장 완장을 찼을 때 리더십, 팀이 거둔 성과, 경기력을 보고 최고의 주장 순위를 매겼다“라고 보도했다.

레들리 킹, 마이클 도슨, 위고 요리스 등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이 돋보였다. 손흥민이 받은 랭킹은 2위. 불과 두 시즌만 주장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1위가 16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7시즌 주장으로 뛰었던 게리 마버트인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 선수인 손흥민이 2위를 받은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

매체는 ”손흥민이 처음 주장을 맡았을 당시 일부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군대식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23년 요리스 다음으로 손흥민에게 맡긴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운을 띄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이끄는 리더였다. ‘캡틴’ 첫 시즌에는 훌륭한 성적을 냈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도미닉 솔란케의 합류로 측면으로 밀려나며 다소 고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손흥민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열망을 위해 남았고, 결국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주장 시절을 완벽히 마무리했다. ‘빌바오의 순간’을 남긴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두 번째로 위대한 주장으로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 공격수다. 2015년 처음 합류한 이후 10시즌 간 454경기 173골 98도움을 올리며 믿음직한 ‘골잡이’로 활약했다. ‘절친’ 해리 케인과는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인 47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손흥민 개인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토트넘은 오랜 기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UEL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설움을 털어냈다. ‘유종의 미’를 거둔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름답게 이별한 뒤,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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