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생존자들이 13일(현지시간) 풀려났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라 이날 하마스가 석방 대상 생존 인질 20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의 인질 석방과 함께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66명을 석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가 생존 인질 7명을 1차로 ICRC에 인도했다고 발표하고 약 1시간 반 뒤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석방 인질 가족들을 면담한 뒤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연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 석방은) 이스라엘과 곧 굉장한 지역이 될 모든 나라를 위한 화합의 시작이고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인 새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이집트로 건너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가자지구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를 주재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구혜원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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