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28구 중 4구만 오늘 이스라엘로 돌아올 예정"…가족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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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28구 중 4구만 오늘 이스라엘로 돌아올 예정"…가족들 분노

모두서치 2025-10-13 21:2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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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가자에 억류되어 있던 생존 이스라엘 인질들의 전원 석방에 이어 13일 중으로 이스라엘에 인계될 것으로 알려졌던 인질 시신 28구와 관련해 단 4구만 이날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질 및 실종 가족 포럼은 이같이 통보 받았다면서 "하마스가 뻔뻔하게 합의를 어기고 있다"는 성명을 내고 비난했다.

가족들은 성명에서 "중재자들이 합의 조건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해야 하며 하마스가 이런 위반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사흘 전 1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서 가자 평화플랜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 여기에 생존 인질의 전원 석방 직후 확인된 시신 26구의 인계 귀환이 명시되어 있다.

그간 가자에는 생존 인질 외에 28구의 시신이 있을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시신 중 1구는 2014년 사망한 이스라엘 병사이며 또 2명은 생사 확인이 불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에 이 2명도 모두 사망한 것으로 통보되었다. 그런데 하마스 등 가자 무장 조직들마저 이스라엘에서 사살해 끌고 갔거나 억류 중 사망한 인질의 시신들 일부에 대해서는 어디에 묻어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점은 1단계 합의 서명 때에도 인지되었고 인질 시신 일부가 끝내 인계되지 못하면 이스라엘 반휴전 세력이 휴전 무효로 몰아부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앞서 가자에 마지막으로 억류되어 있던 20명의 생존 인질들은 정오(한국시간 오후 6시) 전에 두 차례에 나눠 모두 국제적십자 측에 인계되었다. 이렇게 석방된 인질들은 가자 남부 인접의 라임 이스라엘군 기지로 와서 가족들과 상봉하거나 병원으로 공수되었다.

이로써 가자에는 생존해 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은 한 명도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생존해서 석방된 인질들은 이전의 149명을 포함해 모두 169명에 이른다. 이 중 30명 가까이가 태국, 네팔 등 이주 농업근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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