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경찰청은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면교차로 등 시내 49곳에서 교통경찰, 경찰관기동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치단체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토바이 등 이륜차 단속을 실시해 모두 88건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유형은 불법 튜닝 9건, 안전기준 위반 40건, 번호판 미부착 4건, 통고처분 34건, 무면허 1건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외에도 경남·울산·대구경북·광주전남·전북·제주본부가 단속 인원을 지원했고, 이륜차 안전운전 홍보활동을 위해 '참사랑 나눔봉사단'이 함께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홍보활동 등 안전 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이 25%가량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륜차 광역 단속을 지속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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