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英 역대 최고 재능’ 평가받던 ‘아스널 성골’ 윌셔, 루턴 타운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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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때 ‘英 역대 최고 재능’ 평가받던 ‘아스널 성골’ 윌셔, 루턴 타운 감독 부임

인터풋볼 2025-10-13 20:1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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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턴 타운
사진= 루턴 타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잭 윌셔가 루턴 타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루턴 타운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셔가 새로운 1군 감독으로 공식 임명됐다. 33세의 윌셔는 루턴 타운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9세에 아스널로 이적, 엘리트 선수 경력을 쌓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34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윌셔는 아스널 유스팀 코치를 지냈고, 지난 시즌 말 노리치 시티 임시 감독으로 잠시 지휘봉을 잡은 경험도 있다. 이제 그는 어린 시절 축구 인생을 시작했던 루턴으로 돌아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 한때 영국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윌셔. 루턴 타운 유스를 거쳐 아스널 FC 아카데미에서 성장 후 2008-09시즌 만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를 밟았다. 볼턴 원더러스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윌셔는 2010-11시즌 공식전 49경기 2골 9도움을 기록, 20세도 안 되는 나이에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2010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영광도 누렸다.

그러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지나친 경기 출전으로 인한 혹사가 문제였다. 이후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2022년, 30세라는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다. 은퇴 이후 아스널, 노리치 시티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1군 지휘봉을 잡게 됐다.

윌셔는 “루턴 타운 감독으로 임명된 건 큰 영광이자 특권이다. 8살 때 처음 루턴에 왔고, 첫 정식 감독직이 이 클럽이라는 건 운명처럼 느껴진다. 정말 기쁘고, 하루빨리 팀을 이끌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클럽의 이야기는 나를 감동시킨다. 믿음, 단결, 그리고 노력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최근 루턴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그 팀을 이끌 책임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더했다.

이어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고, 내가 직접 색깔을 입히며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생각이다. 루턴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팀을 만들고 싶고, 그 일은 오늘부터 시작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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