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인니 50MW급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첫 수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S에코에너지, 인니 50MW급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첫 수출

투데이신문 2025-10-13 19:13:42 신고

3줄요약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호찌민 LSCV에서 버스덕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호찌민 LSCV에서 버스덕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전선]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첫 성과를 냈다.

LS에코에너지는 13일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탐의 5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간 베트남 내수에 머물던 버스덕트 사업을 역외로 확장한 첫 사례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에 판형 도체를 삽입해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보다 에너지 손실을 30% 이상 줄이고 화재·누전 위험이 낮아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국내 버스덕트 시장 1위 사업자인 LS전선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S에코에너지의 2018년 베트남 생산설비 구축을 지원했다. LSCV는 베트남 국영통신사 비엣텔의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납품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전력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

동남아는 클라우드와 핀테크 확산, 데이터 현지화 정책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특히 베트남은 외국 기업의 데이터센터 100% 소유를 허용해 빅테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LS에코에너지 이상호 대표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송배전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