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주요 멤버들의 새로운 예능에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MBC는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서 기안84가 '사막 마라톤'을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기안84는 붉은 석양이 내리쬐는 사막 한가운데서 모래가 들어간 운동화를 털어내며 숨을 고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스핀오프 프로그램 '극한84'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뉴욕 마라톤을 이을 도전 여정을 담는 것.
'극한84'는 제목 그대로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이다.
그런가 하면, 13일 '나 혼자 산다'의 인기 조합 '팜유 라인'의 새로운 단독 예능 '팜유트립(가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팜유트립'에는 고정 멤버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매 회 새로운 게스트와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섭외 과정을 밟고 있다고 알려졌다.
'팜유 라인'의 예능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오는 11월 23일 결혼을 앞둔 이장우가 '나 혼자 산다' 하차 수순을 밟기 때문.
지난 7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직접 결혼을 발표하는 편지를 낭독했고, 당시 튀르키예 여행이 팜유의 마지막 여행임을 예감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세계관을 확장한 '극한84'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을 기안84에 이어,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조합도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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