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1차 석방' 인질 7명은 누구…피아니스트·보안요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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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1차 석방' 인질 7명은 누구…피아니스트·보안요원 등

모두서치 2025-10-13 18:3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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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신규 합의에 따라 잔여 인질 전부 석방에 나섰다. 생존 인질 20명 중 7명을 우선 석방했는데, 그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CNN,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먼저 석방된 7명의 인질 중에는 재즈 피아니스트인 아론 오헬이 포함됐다. 그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공격 당시 노바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납치됐다.

납치 당시 22살이었던 그는 텔아비브에서 재즈를 공부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가 납치된 이후 텔아비브 도심에 마련된 인질 광장에는 노란 피아노가 놓였다. 그는 이날로 피랍 737일 만에 자유를 되찾았다.

또 다른 인질 에이탄 아브라함 모르는 보안요원 출신이다. 납치 당시 23살이던 그는 페스티벌 현장에서 보안 업무를 서고 있었다. 다른 이들을 보호하다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그 역시 7명의 석방자에 포함됐다.

쌍둥이 인질도 있다. 26세에 납치된 자이브, 갈리 베르만 형제다. 이들은 가자 인근 크파르 아자 키부츠 소재 자택에 머물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납치됐다. 이들은 피랍 기간 분리 억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군(IDF) 병사인 마탄 앙그레스트는 20세 나이에 나할 오즈에서 무장대원에게 끌려갔다. 리오넬 메시의 팬이자 스포츠를 좋아해 프로농구(NBA) 경기 관람을 위해 미국에 가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

22세에 납치된 가이 길보아-달랄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피랍 당시 절친한 친구인 에비야탈 다비드와 함께였다. 길보아-달랄은 7명의 석방자에 포함됐고, 다비드는 2차 석방자 명단에 올랐다.

납치 당시 46세였던 오마리 미란은 가자 인근 키부츠 나할에서 자택에 머물고 있었다. 총을 든 하마스 대원이 그를 데려갔으며, 피랍 기간 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배포되기도 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들 7명을 1차 석방한 이후 현재 나머지 생존 인질 13명도 적십자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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